건협, 캠코와 상생협력 간담회… 국공유지 개발 등 긴밀 협조

      2020.09.17 17:42   수정 : 2020.09.17 17:42기사원문
대한건설협회는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건설업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캠코에 건의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 등 건설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캠코와 건설업계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노후 공공청사, 유휴 국공유지 등의 활용 및 개발에 있어 민간주도개발 활성화 방안 △개발가능성이 있는 국유재산의 탄력적인 재산매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호 협조 체계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캠코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국·공유 어린이집 확충 등 정책실현을 위한 공익시설 개발을 통해 건설 분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기대가 크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캠코와 건설업계가 함께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되어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만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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