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스가에 첫 트윗 "세계에 엄청난 일 할 것"

      2020.09.18 08:29   수정 : 2020.09.18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첫 트윗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축하한다. 당신은 멋진 인생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당신이 일본과 전 세계를 위해 엄청난 일을 하리라는 것을 안다"면서 "곧 대화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조만간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직접 인사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전날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일본의 관계는 가장 강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스가 총리와 협력해 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를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미·일 동맹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의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이자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 유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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