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네오위즈, 하반기 해외 출시 게임의 성과 기대"

      2020.09.18 08:23   수정 : 2020.09.18 08:23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8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하반기 해외 출시 게임의 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4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이 퍼블리싱하는 로스트아크가 9월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게임온은 일본 시장에서 테라,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다수의 PC게임 퍼블리싱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까지 검은사막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했다는 점에서 로스트아크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또한 최근 공개된 광고와 사전 예약 반응도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최근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DJ Max Respect V'는 스팀 플랫폼 매출 순위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외에도 스팀 플랫폼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의 정식버전 등 다수의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2020년 실적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웹보드 게임은 코로나19로 인한 반사 효과를 크게 본 게임 장르"라며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4분기 성수기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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