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의 모든 것 담다…'강원도야놀자' 개설
2020.09.18 08:35
수정 : 2020.09.18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강원도 여행상품 상설전용관 '강원도야놀자'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도와 함께 운영하는 '강원도야놀자'는 강원도에 자리한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레저, 액티비티, 전시 등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별도의 페이지다.
특히 이 전용관에선 탄광지역, 평화지역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강원도 지역 화폐인 강원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강원도야놀자'의 모바일 전용 페이지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에 우선 적용하며, iOS 앱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앞서 야놀자와 강원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겪는 강원지역 여행업계와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3월 체결한 바 있다.
야놀자 측에 따르면 총 3개월에 걸쳐 '강원도X야놀자 안심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지역 상품 거래액과 참여 제휴점들의 거래액이 각각 123.1%, 13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민관협력으로는 이례적으로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상설전용관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의 노하우와 강원도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