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순환센터 오늘 새벽 화재 …4시간만에 진압

      2020.09.18 08:40   수정 : 2020.09.18 08:40기사원문
[수원=뉴시스] 18일 오전 2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4시간 뒤인 오전 7시 10분께 진압됐다. 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18일 오전 2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4시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이 건물 뒤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길이 전체로 번지는 상태였다.

오전 3시 24분께에는 대응1단계를 발령사고, 불길이 번지자 오전 4시 22분께 2단계로 상향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당국은 소방인력 138명과 장비 49대을 투입했다.

다행히 불길이 잡히기 시작해 오전 5시 56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하고 오전 6시 39분께 대응1단계를 해지한 뒤, 오전 7시 10분 큰 불이 모두 잡혔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는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72t이 집하된 상태였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특히 건물 내부를 비롯해 압축된 플라스틱 더미 등 연소물질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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