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LG화학, 3거래일만에 반등
2020.09.18 09:11
수정 : 2020.09.18 09:13기사원문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86%(1만2000원) 오른 6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이날 배터리 사업 분할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배터리 사업의 물적분할은 존속법인이 분할법인의 주식 100%를 보유하게 되는것으로 기존 LG화학 주주들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며 "오히려 물적분할 법인의 집중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결정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설법인) IPO(상장)을 바로 추진해도 1년 정도 소요되고 비중은 20~30% 수준이 될 것"이라며 "LG화학이 절대적 지분율을 보유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오전 LG화학은 이사회를 열어 전지사업부문 물적분할 안건을 결의했다. 12월 1일이 분할기일로 신설법인 가칭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오는 10월30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