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간호조무사회, 1만여 회원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나서

      2020.09.18 09:11   수정 : 2020.09.18 09:11기사원문
[안동=뉴시스] 지난 3월 국군대구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1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간호조무사회(회장 이종잠) 회원들이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봉사 현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 등 전국 간호조무사 회원 40명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3월 국군대구병원 의료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월에는 경북 도내 123개소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회원들에게 마스크 2500장을 지원했다.



지난달부터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45곳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면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 자격신고 안내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순회 격려 방문은 9월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경북간호조무사회 관계자들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하면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하고 간호조무사 보수교육과 자격신고 안내 등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09.18
2019년 대구에서 도청 신도시로 이전한 경북간호조무사회는 도내 23개 지부에 약 1만명의 회원들이 있으며, 4500여곳의 보건의료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이종잠 경북간호조무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보건인력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간호조무사회의 행보에 많이 응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쏟고 있는 간호조무사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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