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묫길 혼잡 전망…승합차 법규 위반 단속

      2020.09.18 09:12   수정 : 2020.09.18 09:12기사원문
[서울=뉴시스]18일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전 벌초 및 주말 나들이로 인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증가하고,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번 주말은 추석을 앞두고 성묫길에 나서는 차량들로 인해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고, 교통 상황도 혼잡할 전망이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19일(토)이 지난주보다 26만대 증가한 477만대, 20일(일)이 지난주보다 18만대 늘어난 428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3만대 증가한 44만대, 일요일 복귀 차량은 지난주 대비 3만대 늘어난 44만대로 각각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5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3시간10분 ▲부산~서울 6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서울 5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요금소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인 교통량 집중이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금소~오산, 북천안~목천 ▲영동선 동수원~양지, 덕평~이천 ▲서해안선 안산분기점~비봉, 발안~송악 ▲중부선 서이천~남이천, 진천~증평 ▲서울양양선 선동~강촌, 내촌~인제 등으로 예상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경부선 신탄진~목천. 천안분기점~오산 ▲영동선 속사~동둔내, 여주~양지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평택, 서평택분기점~팔곡분기점 ▲중부선 일죽~호법분기점, 곤지암~산곡분기점 ▲서울양양선 인제~동홍천, 설악~선동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달과 내달에 걸쳐 화물차 '정비·적재불량', '승합차 법규위반' 등 교통안전 위반 사항에 대해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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