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살로메' 단독상영
2020.09.18 09:59
수정 : 2020.09.18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오는 9월 20일부터 오페라 ‘살로메’를 단독 상영한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공연 실황이자, 올해 페스티벌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의 첫 번째 작품이다.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대표 오페라인 ‘살로메’는 성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성서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의 의붓딸 살로메, 그리고 당대의 예언자 세례 요한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살로메’ 역은 소프라노 ‘아스믹 그리고리안’이 맡았으며, 팜므파탈의 전형으로 그려지는 살로메의 내적 갈등을 관능적으로 잘 표현해 단숨에 오페라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지휘봉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가 잡았다.
20일부터 메가박스 8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킨텍스, 분당, 성수, 마산, 세종청사)에서 상영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