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 애플TV 한국 진출 임박 소식..OTT 수혜 기대감↑

      2020.09.18 14:21   수정 : 2020.09.18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TV의 국내 진출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관련주의 동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알로이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6.84% 오른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애플TV플러스는 국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31일 애플TV플로스에 한글 UI(유저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한국어 자막을 추가했다.

그간 국내 이용자들은 미국 계정을 통해 애플TV플러스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이 지난해 11월 애플TV플러스를 약 100여개 국가에 정식 서비스하면서 한국은 제외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OTT박스 전문기업인 알로이스에 대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설립 이듬해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OTT 급성장과 함께 빠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OTT박스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소형 장치다.
OTT박스는 셋톱박스와 비슷하지만 특정 인터넷 사업자 회선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회선에서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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