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 다섯째 출산 가정에 출산 장려금 1000만원

      2020.09.19 09:57   수정 : 2020.09.19 13:34기사원문
© News1

(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다섯째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 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감물면에서 농사를 짓는 강모씨(49)의 아들이 이달 초 태어났다. 지난해 넷째가 태어난 데 이어 연년생인 다섯째가 나왔다.



노인들이 많은 데다 인구가 불과 2060명인 이 마을 다둥이네 강씨 집에서 다섯째가 태어나자 주민들도 마을 경사로 반기고 있다.

감물면은 출산 기념행사를 열어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미역, 소고기, 기저귀 등 출산 선물을 전달하고 기관단체협의회도 30만원의 축하 격려금을 줬다.


군은 강씨에게 1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주고 산모와 아기를 위한 건강 보조식품을 1년 동안 제공하기로 했다.

손기철 감물면장은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터라 강씨 부부의 다섯째 출산은 마을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크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자녀는 200만원, 둘째는 3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