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길 건너던 40대 여성 2명 신호위반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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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충남 천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2명이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0일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 식당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B씨(49·여)와 C씨(45·여)가 A씨(28·여)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B씨와 C씨는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