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대학들, 온라인 창업강좌 만든다

      2020.09.20 18:33   수정 : 2020.09.20 18:33기사원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동남권 11개 대학이 힘을 모아 온라인 공개강좌 개발에 나선다.

동명대 등 동남권 11개 대학 LINC+사업단은 최근 동명대 국제산학협력관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스타트업챌린지 창업강좌 공동개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K-MOOC 스타트업챌린지 창업강좌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과 기업가정신 △창업기회 포착 △창업아이디어 발상법 △마케팅 이해 및 활용 △지식재산권 △스타트업 창업사례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비즈니스모델캔버스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 창업강좌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원고 작성, 촬영,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편집 등을 거쳐 최종 완료된다. 이어 11월 말 개발 결과보고회와 전국대학 활용을 위한 확산회를 할 예정이다.


동명대 정홍섭 총장은 "이번 동남권 11개 대학의 온라인 창업강좌 공동개발은 창업관련 주요 인프라의 서울·경기 등 수도권 편중에 따른 지역간 교육 수준과 창업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17일 열린 보고회에는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동남권 11개 대학 LINC+사업단협의회 교수진 및 대학별 실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MOOC 스타트업챌린지 창업강좌 제작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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