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홍고추 상품화 추진

      2020.09.21 06:27   수정 : 2020.09.21 06: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선=서정욱 기자】정선 여량농협은 올해 홍고추 30여 톤을 수매, 태양초 건고추 8톤을 상품화를 추진으로 2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여름철 장마와 병충해 발생으로 홍고추 수확량이 감소하였으나, 고추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중보다 3~4천원(4kg 기준) 높은 가격에 홍고추 30여 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여량농협은 정선광역친환경농업유통센터 내에 6600㎡규모의 유리온실을 활용해 이번 태양초 건고추 수매사업을 8월부터 추진해 왔다.



특히, 이 유리온실은 봄철에는 고추 및 배추 등 육묘를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효과도 있다.

정선 여량농협 관계자는 “태양초 건고추 수매사업은 기계 건조기의 인위적인 화력이나 스팀을 가열하지 않고 자연 태양광과 공기순환장치만을 활용해 상품으로 생산, 품질이 매우 뛰어나고 차별화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농협 경영수익 증대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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