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화재 발생(종합)
2020.09.21 07:05
수정 : 2020.09.21 07:05기사원문
오늘 오전 4시 30분께 부터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불이 나서 진화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21일 오전 4시 32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서 점포 10여개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오전 7시 현재 10여개의 점포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량리 청과물 시장에는 총 67개 점포가 장사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이날 오전 4시54분 발령하고 현장에 인력 129명과 소방 차량 33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은 청과물시장 내 냉동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대비 상품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