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생활 바꾸는 디자인 된다

      2020.09.21 10:39   수정 : 2020.09.2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은 '제1회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수요자인 국민의 관점에서 일상적 문제요소를 발굴하고 국민과 함께 공공디자인으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편리한 일상,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공공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는 △편리한 일상, 안전을 위한 디자인 △쾌적한 환경, 모두를 위한 디자인 등 2개 분야이다. 이는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추진전략에 기반한 것으로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연이어 정책화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공공성, 창의성, 주제 적합성,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2점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약 2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범적용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그 성과를 수록한 자료집을 발간하고 지자체에 보급해 정책 환류를 유도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공공디자인이 생활 속 불편요소들을 개선하는 방안이자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이디어 제안서식 내려받기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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