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주)세바바이오텍 천연원료 공급 등 업무협약 체결
2020.09.22 07:01
수정 : 2020.09.22 07:01기사원문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양구군을 비롯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도내 5개 군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사업 및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구군과 ㈜세바바이오텍은 양측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특화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서에서 양측은 천연화장품의 원료 개발 및 연구에 상호 협력하고, 천연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양구군의 특화농업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 연구, 교육, 행사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양구군은 ㈜세바바이오텍의 상품 생산을 위해 원활하게 원료를 공급하고, ㈜세바바이오텍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게 된다.
조인묵 군수는 “㈜세바바이오텍과의 협약은 양구의 지역특화 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원료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으로, 천연원료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세바바이오텍은 친환경화장품과 친환경식품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친환경 제품 및 원료 전문기업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