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빌보드 뮤직어워즈" BTS 두 부문 후보 올라

      2020.09.23 08:30   수정 : 2020.09.23 08: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어워즈 두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빌보드 측은 홈페이지에 올해 빌보드 뮤직어워즈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에 후보로 올랐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댄 & 셰이, 조나스 브라더스,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와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또 다른 한국 그룹 엑소, 갓세븐을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톱 듀오/그룹’ 후보로 처음 올라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올해도 이 상을 차지하게 된다면 2015~2016년 원 디렉션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부문 2년 연속 수장자가 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선 4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2011년 신설된 이 부문은 방탄소년단이 2017년 처음 주인공이 되기 전까지 저스틴 비버가 5년 연속 이 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소셜 50’ 차트 랭킹과 팬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빌보드 뮤직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그래미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빌보드 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기간은 지난해 3월 23일부터 올해 3월 14일까지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시어터에서 진행되며 N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빌보드 뮤직어워즈는 애초 지난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