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얼굴 성형했다…마스크 쓸거면 왜?"
2020.09.23 13:35
수정 : 2020.09.23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첫 TV토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후보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조롱성 발언을 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국제공항에서 열린 유세에서 첫 TV토론을 거론 "그(바이든)는 마스크를 쓰고 올 것"이라며 "문제는 그가 토론 중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마스크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
바이든 후보가 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바이든 캠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간 첫 TV토론은 오는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90분간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대규모 현장 유세가 어려워진 만큼 이번 TV토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미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3차례 진행된다. 2차는 다음달 15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3차는 같은달 22일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