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KOREA 2020 ONLINE 개최

      2020.09.23 14:50   수정 : 2020.09.23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태평양지역 복합소재 산업계의 네트워킹 행사인 'JEC Korea 2020 Online'이 오는 11월 24~26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해 아태지역 복합소재 산업 발전과 한국 복합소재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23일 'JEC Korea 2020 Online'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복합소재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업계 이슈를 확인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기술 컨퍼런스, JEC 혁신상, 스타트업 부스터 경진대회와 같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 복합소재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특별한 첫 온라인 행사인 만큼 업계 전문가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릭 피에르쟝 JEC 그룹 대표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때 어려운 일이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탄소 산업의 중심인 전라북도, 전주시, 무역협회 등과 함께,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역동적인 한국의 복합소재 시장의 힘을 받아서 행사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복합소재 시장 활성화를 위해 JEC그룹과 국내 기업 간 연대 협력을 통해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JEC그룹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글로벌 네트워킹 및 기업 지원 방향'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독일과 온·오프라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해 한국의 복합소재 산업 기반이 더욱 확고히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0월 7일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펜데믹 이후 국가 경기회복을 위해 시장 창출 및 탄소산업 기업 지원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하여 프랑스 JEC그룹, 독일의 CU(Composites United)와 기업지원의 공동 플랫폼을 공유하며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글로벌 밸류체인(GVC)을 구축하는 양해각서를 추진 예정이다.

또한, 탄소산업의 실용화 및 국제표준화 등을 위해 독일의 CU및 미국 클러스터 등과 기술 협력 및 연대 협력을 통한 실용화 가속화를 추진하는 양해각서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 탄소산업과 함께하는 JEC Korea 2020 Online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복합소재 및 관련 전문가, 업계, 학계, 미디어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탄소산업과 그 중심인 전북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장성과 복합소재 역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탄소섬유시장의 현황을 공유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직간접 시너지효과 창출 및 탄소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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