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비대면 화재안전대책 가동
2020.09.24 06:00
수정 : 2020.09.24 06:00기사원문
이번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상별 현장방문은 최소화하고 자율안전점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방관서에서 대상을 선정해 관계인에게 통보하면 관계인이 자율 점검해 회신하는 방식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18시부터 다음달 5일 9시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전역에 119생활안전대 141개, 119구급대 166개가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이 기간 중 각 소방서에서는 취약지역 기동순찰 1602개 노선에 대해 주야 1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중 평소 30명보다 6명을 확대한 총 36명이 병·의원 약국안내, 의료상담에 비상 대기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119구급대가 출동한 3487건을 분석한 결과 복통 491건(14.1%)으로 가장 많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