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개 특성화시장 우수상품 25일 네이버 쇼핑 온라인 판매

      2020.09.23 16:54   수정 : 2020.09.23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추석을 맞아 인천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5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이며, 라이브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스마트폰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인천지역 11개 특성화시장이 공동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통한 새로운 판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방송은 25일 오후 3시, 5시, 7시에 각각 1시간씩 방송하며, 방송 중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지급된다.


특히 전통시장 우수상품 판매를 응원하기 위해 '아내의 맛‘, ’외식하는날2‘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홍현희, 미스터트롯 출신 ’동굴저음‘ 가수 류지광,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고 개그맨 홍윤화가 출연한다.

3시 방송은 개그맨 홍현희가 출연하며, ‘탕벤져스! 김벤져스!’라는 콘셉트로 마라탕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계산시장 마라탕, 3대를 이어온 정서진중앙시장 오뎅탕, 12시간 이상 육수를 내어 만든 신거북시장 갈비탕, 간석자유시장에서는 참숯으로 직접구운 숯불김과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즉석김을 방송할 예정이다.

5시 방송은 미스터 트롯 류지광이 출연해 ‘디져트 싹쓰리’라는 콘셉트로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만든 부평문화의거리 머랭쿠키, 과일 본래의 단맛을 최대한 살린 가좌시장 과일청, 선물용으로 좋은 구월도매전통시장 화과자선물세트, 보리가루 및 곤약분말을 사용한 부평종합시장 곤약팝콘을 판매할 예정이다.


7시 방송은 개그맨 홍윤화가 출연하며 ‘밥상위의 축복 밥블레스유’라는 콘셉트로 직접 개발한 특수양념이 들어간 인천축산물시장 돼지왕갈비, 전통방식으로 만든 구월전통도매시장 참기름선물세트, 특허 받은 화로와 손으로 직접 구워 만든 모래내시장 숯불김, 곱창 돌김으로 구운 현대시장 털보김을 방송한다.

방송 이후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재방송 시청이 가능하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손후근 인천지방중기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전통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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