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몇백배 공격받은 조국님과 추미애님은 어땠을까"
2020.09.24 08:28
수정 : 2020.09.24 08:28기사원문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휩싸인 개그맨 강성범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성범은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강성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기저기 두들겨 맞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어 “요즘 드는 생각은 저보다 몇백배 공격을 받은 조국님과 추미애님은 어땠을까, 가늠조차 힘들다”며 “잘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뚜벅두벅 밟고 가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강성범은 진보 성향의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며, 콘텐츠로 각종 시사 이슈를 다룬다.
한편 강성범은 최근 ‘필리핀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한 유튜버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강성범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