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비바리퍼블리카, 'SC제일토스소액대출' 출시

      2020.09.24 13:36   수정 : 2020.09.24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소액 단기 신용대출 상품인 'SC제일토스소액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바리퍼블리카와 공동개발했으며, 은행권에서는 처음 출시되는 위탁 심사 대출 상품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인제도를 통해 2차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된 이후 SC제일은행과 새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SC제일토스소액대출은 SC제일은행이 토스에 고객 심사 업무를 위탁하고 토스의 심사 과정을 통과한 고객에게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토스가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이 활용돼,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3분 이내로 신속하고 진행된다.
2년 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총 50억원 내에서 운영된다.

고객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개월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측은 "토스의 신용평가 모델은 이용자가 토스에 등록한 계좌와 카드 등의 금융 서비스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한다"면서 "기존 금융권 거래 실적이 없거나 신용 정보가 풍부하지 않아 은행권 대출 이용이 쉽지 않았던 대학생이나 주부, 사회초년생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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