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동군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기부
2020.09.24 14:05
수정 : 2020.09.24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을 충북 영동군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청에서 '태양광 안심가로등'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영동군 영동읍 영동산업고등학교 일원 및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양강면 산막저수지 일원에 42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심가로등이 설치되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심가로등' 사업은 7년째 이어가고 있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한수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안전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설치 지역을 선정한다. 선정된 안전 취약지역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가로등을 설치한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신규 양수발전소를 적극 유치한 영동군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게 되어 기쁘다. 영동양수발전소를 적기에 건설해 영동군민과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