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추석 앞두고 "방역활동 강화"
2020.09.25 09:33
수정 : 2020.09.25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GV가 추석맞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선제적 방역 및 다양한 예방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를 맞아 CGV는 9월 24~29일 전문 방역 업체에 의뢰해 CGV 전국 직영 극장에 추가 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9월 27일까지 직영 극장 모든 상영관에 좌석간 거리 두기 띠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CGV는 현재 티켓 예매시 한 칸씩 띄어 앉을 수 있도록 조정해 50% 좌석만을 판매하고 있다. 이 때,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는 관객이 앉을 수 없게 거리 두기 띠를 부착해뒀다.
9월 30일부터는 CGV 매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일회용 티슈 타입 손 소독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서울 • 수도권의 18개 극장에는 추석 연휴 전까지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기기를 추가 설치한다.
이 밖에도 퓨리밴드와 함께하는 그린라이트 캠페인도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CGV 모든 직원이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밴드형 체온계’를 부착한 채로 근무한다. 한눈에 발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극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극장에서는 밴드형 체온계를 고객에게 선착순 제공할 계획이다.
CGV 영업지원팀 이호경 팀장은 “극장에서는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 개봉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며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