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이었는데…용인 60대 여성 며칠 만에 ‘폐렴’ 후 확진

      2020.09.25 15:55   수정 : 2020.09.25 16:18기사원문
수지구보건소 전경.(뉴스1 DB)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며칠 만에 폐렴증세를 보인 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신갈동 거주 60대 여성 A씨(용인외38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기침 등의 증세가 발현됐으며 24일 아주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5일 확진됐다.



이에 앞서 이 여성은 지난 16일 용인시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음날인 17일부터 18일까지 아파트 청소 일을 한 것으로 남편이 시와 방역당국에 전했다.


이 여성은 건강 악화로 19일부터 24일까지 처음 진단검사를 받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을 보이면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용인에서는 25일 A씨 외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용인외 37번·용인357~358번)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외37번 환자(50대 남·죽전동·성남405번)는 지난 23일 근육통, 두통, 열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 24일 성남 분당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357번 확진자(60대 남·성복동)는 서울 강남구 264번 환자 접촉자로 지난 21일 기침, 미각소실 등의 증세가 발현됐고 24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5일 확진됐다.

용인358번(60대 여·언남동)은 지난 10일 확진된 용인335번 환자 접촉자로 무증상 확진자다.


25일 오후 3시 현재 용인시 환자 현황은 관내등록 358명, 관외등록 38명 등 3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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