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전 의원 "거래소 이사장 취임, 생각해본 적 없어"

      2020.09.28 10:35   수정 : 2020.09.28 1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한국거래소 이사장 하마평과 관련해 "생각해본 적 없고, 더 어리고 힘 있는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거래소 이사장 임기가 다가옴에 따라 계속 여러 사람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며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많은 언론에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는 우리 자본시장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라며 "연부역강한 분이 이사장이 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자본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번도 이사장 취임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언론에서 더이상 후보로 거론하지 말아주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1월1일 만료된다.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새 이사장 모집 공고, 서류 심사 및 면접과 추천위의 추천을 거쳐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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