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대전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2020.09.28 15:20
수정 : 2020.09.28 15:20기사원문
이번 금융지원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기관, 금융기관과 협력해 이차보전 지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인하, 금리우대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등 기업경영 애로 해소 및 경영안정 도모가 필요한 기업으로, 기업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보증기관에서는 코로나 특례조치 등으로 신규보증 취급 때 기존보다 심사기준을 완화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를 인하한다. 금융기관은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업이 체감하는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추천 횟수 3회를 제한하지 않고 한시적으로 12월 31일까지 재추천해, 대출만기 도래 기업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2년간 대출 이자를 추가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경제위기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자금 신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금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기업창업지원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