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실장 '통화'..."'北 피격' 진상규명 노력 지지"
2020.10.02 10:56
수정 : 2020.10.02 13: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간 주요 양자 현안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2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안보실장 간 정책적 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감안해 한미 간 대면 및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 현안 조율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동맹 현안들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사망 사건 관련, 미측은 사망자 유족 및 한국 국민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한국 정부의 남북 간 대화를 통한 진상 규명 등 사건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달 9일 첫 통화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