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 찾은 정용진 부회장 "쇼핑 테마파크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제공해야"
2020.10.05 18:15
수정 : 2020.10.05 1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5일 오후 7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해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 및 이마트 강희석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참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고메스트리트,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매장 등을 직접 둘러봤다.
정용진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스타필드는 쇼핑테마파크를 뛰어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환경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역할로 성장해야 한다”며,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기업 미국 터브먼사가 공동 출자한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지상 3층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지역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는 한편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라인업을 완성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외부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줄을 서거나 모이지 않고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대표 공간 중 하나로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광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4층에는 핫플레이스 카페 '가배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배도 아라모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맘껏 뛰놀고 같이 식사할 수 있는 '펫파크', 친환경 습지주변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이 심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아이를 동반한 고객을 위해 실내에는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에는 어린이 체험시설이 가득한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했다.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F&B 매장도 스타필드 안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메스트리트와 시티마켓, 잇토피아 등 1층부터 3층까지 층마다 다양한 F&B 시설들을 갖췄으며, '랍스터바' '낙원테산도' '비파티세리' 등 SNS에서 인기가 높은 70여개 맛집을 선보여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다양한 키즈, 엔터테인먼트, F&B 시설을 강화했다"면서 "지역 최초로 입점하는 인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아 쇼핑테마파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