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부대 집단감염 확산차단 총력
2020.10.06 23:58
수정 : 2020.10.06 2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최근 포천 군부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부대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부대 군장병 269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6일 현재 군 관련 확진자는 간부 3명, 병사 34명 등 37명으로 나타났다.
포천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다시 점검하고자 6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부대원 전수조사를 통해 부대밖 주민과 접촉한 장병은 없다며 다만 시민 불안을 고려해 버스터미널-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합심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