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잘한다" 군민들 만족도 '우수'

      2020.10.07 09:00   수정 : 2020.10.07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위=김장욱 기자】 민선 7기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9월 1~12일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민선 7기 전반기 군정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과의 소통확대 및 다양한 군민요구사항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민선 7기 하반기 군정 정책방향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됐다.



군정 수행 만족도,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공무원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 만족도 등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난 8월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 소보·의성 비안 이전부지 확정이후 통합신공항 업무추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각 읍·면별 인구비례를 적용해 실시했으며, 조사방법은 전화면접(30%) 및 ARS자동응답전화조사(7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설문조사 결과 군정수행 만족도는 84.4점, 공무원 적극행정 및 친절서비스 만족도 89.1점,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만족도 92.1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94.0점 등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책분야별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보건·복지·의료분야 90.4점. 농업·농촌분야 87.5점, 도시재생·건설분야 82.7점, 경제·일자리분야 82.1점, 문화·관광·체육분야 81.7점, 환경·위생분야 81.3점 순이다.

이증 민선 7기 최대 현안사항으로 추진 중인 악취문제 해결이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반면 지난해 선정된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군위읍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재생·건설분야 점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 이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업무추진 만족도 87.8점으로 타 분야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 지난 2016년부터 4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추진해 온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사업이 최종 마무리된 데 대해 많은 군민들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통합신공항 합의 내용 만족도에서는 96.6점으로 나타나 이는 거의 모든 군민들이 만족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이 막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소보·비안) 유치 신청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는 그동안의 여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김 군수는 "잘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흡한 부분은 철저한 대책 수립을 통해 적극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과 공항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대구시 편입은 현재 행정절차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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