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화장품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 이달말 나온다

      2020.10.07 15:22   수정 : 2020.10.07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맞춤형 소형 냉장고인 '비스포크 큐브'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이 가능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와인과 뷰티, 멀티 등 3가지 옵션 중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에는 컴프레서 대신 반도체를 이용해 냉각하는 펠티어(Peltier) 소자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의 모듈형 디자인 컨셉을 채용해 2개의 제품을 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고가는 수납 솔루션에 따라 59만9000~64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브는 삼성만의 전문 기술과 디자인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5~22일 펀딩을 진행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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