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 글로벌 마스크 시장 선점 본격화

      2020.10.07 17:51   수정 : 2020.10.07 18:18기사원문
마이크로텍은 관계사 엔투셀의 브레스실버 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유럽 공동체마크(CE)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텍은 이번 유럽 CE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레스실버 마스크의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가 한층 더 격상돼 글로벌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텍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 월 최대 1억장을 생산할 수 있는 나노 마스크 공장을 구축했다.

기존 마스크 생산설비와 비교해 효율성이 20% 뛰어난 국내 장비를 도입했다.


마이크로텍은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 획득으로 수출용 마스크 생산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저가 마스크 시장은 공급확대로 가격경쟁이 심화됐지만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 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 CE 인증 획득에 따른 수출 확대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프리미엄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CE 인증 획득으로 협상을 진행해온 프랑스(1억장), 캐나다(4억장), 태국왕실 등 다수의 수주 계약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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