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킵니다" 테슬라 올해 전기차 50만대 생산 자신

      2020.10.08 07:38   수정 : 2020.10.08 0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0)가 올해 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했다. 테슬라는 올해 1월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치를 50만대 이상을 제시했는데 이같은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5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가능성이 높다는 내부 메모를 테슬라 직원들에게 보냈다.



머스크는 메모에서 직원들에게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올해 3·4분기 실적 발표를 했지만 당일 주가가 7.38% 급락했다.

13만9300대의 전기차를 납품했다고 밝혔지만 판매량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서다. 또 올 매출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머스크가 제시한 전기차 50만대 생산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테슬라는 올 4·4분기에 전기차 생산량을 18만2000대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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