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

      2020.10.08 15:23   수정 : 2020.10.08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이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오는 11월 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7월 의견 수렴 이후, 다양한 조정 요구에 학생 통학 편의, 학교 간 적절한 학급편제 제공, 학부모 등 지역주민 정서를 반영해 장기적인 학생 수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검토를 거쳐 마련했다.

오는 12일 행정예고되는 2021학년도 통학구역의 주요 변경 안에는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일방형 공동통학구역 확대안이 담겼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작은 학교와 큰 학교를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했다. 작은 학교 7곳 가운데 학교 4곳이 공동통학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내년 작은 학교인 장생포초(큰 학교 대현초)를 새롭게 지정하고, 삼평초의 기존 큰 학교인 덕신초에 온산초를 추가로 확대 지정했다.

공동통학구역(큰 학교 학구)의 학생은 작은 학교와 큰 학교로 진학(입·전학) 가능하며, 작은 학교 진학 요청 때는 학교장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

행정예고 사항에 의견이 있으면 누구든지 제출양식을 작성해 강남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없으면 11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해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에게 적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남교육지원청 지역 초등학교, 남구와 울주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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