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중 택시서 내려 운전기사 폭행 50대…경찰 "술깨면 조사"

      2020.10.12 09:20   수정 : 2020.10.12 10:09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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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서울 강동구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밤 9시40분쯤 서울 강동구 암사대교에서 타고 있던 택시에서 내려 운전기사를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택시가 신호대기를 위해 정차하자 타고 있던 택시에서 내린 뒤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만취상태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운전기사는 왼쪽 눈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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