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마존 전기차 공개...세계최초 개발 '알렉사' 탑재 소식에↑

      2020.10.12 13:20   수정 : 2020.10.12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비서로 알려진 '알렉사'를 탑재한 전기승합차를 공개하면서 남성 등 관련주가 강세다.

12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남성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7.77% 오른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개발한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개했다.



이 전기승합차는 최첨단 센서 감지 장치와 고속도로 어시스트 기술, 360도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외부 카메라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돼 주목받았다. 특히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를 보유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남성은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차량용 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은 세계 최초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의 디지털 전자사업부문은 모바일 오디오 및 비디오, XM 위성수신 라디오, 위성항법장치(GPS) 수신기, 멀티미디어 스피커, 디지털 앰프, 무선 헤드폰, 스마트키 등의 제품을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당사 및 종속회사인 남성 아메리카에서 '듀얼(DUAL)'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주요 바이어로는 월마트, 아마존, 미토 등이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5월부터 자동차용품 애프터마켓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어 하반기 수주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장차용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플랫폼, RV 차량용 TV, 차량용 UV 살균기기 등 새로운 고부가 가치 신제품 출시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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