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김철민·이재복씨
2020.10.12 12:00
수정 : 2020.10.12 18:29기사원문
대기업 수상자인 김철민 수석연구원은 해양의 특수환경에 적합한 다이내믹 전력케이블 개발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해양방산 분야 특수목적용 케이블 국산화로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수석연구원은 "더 나아가 다이내믹 전력케이블 개발기술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접목, 향후 국내 에너지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이재복 대표는 통신사업자 간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는 상호변조왜곡신호(PIMD) 멀티플렉서와 한국형 5G 스마트필터 개발에 성공, 수입에 의존하던 통신사업자용 전송장비의 핵심부품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독자 무선통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시장에서의 기술 선점과 2023년 기업 상장을 이뤄 무선통신 부품시장에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