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선정
2020.10.15 06:58
수정 : 2020.10.15 06:58기사원문
14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성공을 조건으로 하는 기존 연구개발의 틀을 벗어나, 향후 10~20년 내에 산업의 판도를 바꿀 만한 도전적·혁신적 주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Brain to X(B2X), 신체 보호형 스마트 수트, 유전자 자가교정 및 치유조절 기술,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소프트 임플란트, 오프더그라운드(Off-the- Ground) 모빌리티, In-Situ(현장형) 바이러스검출 및 분석 시스템, AI 기반 초임계 소재 △분자 레벨 프린터, CO2 Free 저가 수소 생산, 아티피셜 에코푸드 등 10개 분야가 선정됐다.
이에, 산자부는 오는 2022년까지 1~2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복수 사업단의 경쟁을 통해 각 분야별로 최종 사업팀을 선정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총 연구비 약 2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조성준·임기택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3D바이오프린팅 육류대체 배양육’을 주제로, 기존 배양육의 원가 절감 및 경제성 향상을 위한 ‘곤충 및 식물성 기반 배양배지 및 자기장 복합 배양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준·임기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와 육류 생산시 발생되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배양육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배양육 생산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