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전 부양책 타결 난망에 일제히 하락

      2020.10.15 07:35   수정 : 2020.10.15 07: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전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나란히 약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81포인트(0.58%) 내린 2만8514.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26포인트(0.66%) 내린 34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17포인트(0.80%) 하락한 1만1768.73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다.


므누신 장관은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와 정책 내용과 관련해 아직 이견이 남아 있다면서 대선 전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의 대화가 건설적이었다면서도, 코로나19 검사 계획 등에서 여전히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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