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옵티머스 연루 화장품회사 회장 구속영장 청구
2020.10.15 21:22
수정 : 2020.10.15 21:22기사원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15일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모 회장(53)과 그의 동생인 이모 이사(51)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스킨앤스킨의 고문 유모씨(39)를 구속기소했다. 유씨 역시 이들과 같은 혐의를 적용받았다. 이밖에도 유씨는 지난해 2월 A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장악한 이후 같은해 7~8월 A사의 자금 약 16억원을 개인채무 변제 등에 사용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들에 대한 검찰의 신병확보가 본격화하면서 연루의혹을 받는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