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의원 "최다 주택 보유자 1806가구 보유"
2020.10.16 21:00
수정 : 2020.10.16 2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최다 주택을 보유한 1인의 물량이 180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명이 보유한 주택은 총 5598가구로 1인당 평균 보유량은 560가구로 집계됐다. 500가구 이상 소유한 이는 5명였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에서 주택이 가장 많은 집주인 A씨는 총 1806가구를 소유 중이었다.
A씨는 2016년 1246가구를 소유하다 2017년에 200여가구, 2018년에 300여가구를 추가로 사들였다.
지자체별로는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집주인의 5명 중 1명(20.2%)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이는 다주택자 전국(15.6%) 비율과 서울(15.8%) 비율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