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등 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2020.10.19 15:31   수정 : 2020.10.19 15: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5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환자가 19명, 종사자가 21명, 보호자가 10명, 그 외(확진자 가족, 종사자의 지인 등)가 9명 등이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추가 검사를 통해 1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이 중 환자가 58명, 종사자가 7명, 간병인이 8명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67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환자가 60명, 병원 종사자가 7명이다.

이외에도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에서 접촉자 조사 중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35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은 15%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12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58명으로, 전체의 14.2%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15.7%)보다 1.5%p 하락한 것이다.

최근 1주일(11일∼17일) 동안 사망자는 총 13명이 발생했다.
이 중 80대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3명), 60대와 50대가 각각 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11명(84.6%)이었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기저질환 유무에 대해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80대 이상 21.1%, 70대 7.2%, 60대 1.2%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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