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한독학술대상', 서울대 서영준 교수 선정
2020.10.20 09:09
수정 : 2020.10.20 09: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독은 대한약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51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한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로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서 교수는 1996년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연구 분야였던 '화학적 암 예방'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국제 학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또 서영준 교수는 '톰슨 로이터사'에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전세계 학자들의 발표 논문 인용도를 데이터 분석해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논문 인용도가 높은 16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국내외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20여개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과학기술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제51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21일 서울 바우뫼로길 더K호텔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