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 출시
2020.10.20 10:01
수정 : 2020.10.20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말리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형 더 뉴 말리부는 연식변경을 통해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과 말리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하는 미드나잇 블루 색상을 추가했다. 또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신규 탑재됐다.
2021 더 뉴 말리부는 2.0리터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과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1.35리터 직분사 가솔린 E-Turbo 엔진이 제공된다.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낸다.
특히 프리미어 트림 기준 기존의 동급 최고급 안전사양들에 더해 별도 옵션으로 제공해오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기본 안전사양으로 탑재했다. 10개의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반석은 물론, 전후 4개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앞좌석 무릎 에어백 등으로 구성돼 운전자 뿐만 아니라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밖에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포스코의 고품질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차체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 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변형을 최소화한 세이프티 케이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2364만~3338만원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간판 모델 말리부가 한층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편의성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특히 말리부에 새롭게 적용한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