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경북도립공원 올 때 대형버스 안돼요!

      2020.10.21 09:20   수정 : 2020.10.21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단풍명소 경북도립공원에 오실 때 대형버스는 안돼요!"
경북도는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15일까지 도립공원 4개소(팔공산, 금오산, 문경새재, 청량산)에 대한 방역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단체탐방 제한을 위해 도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이용을 금지하며, 정상부, 쉼터 등 주요 탐방 밀집지점에 탐방객 출입을 제한한다.

또 탐방객을 대상으로 입산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 야외에서 머물거나 이동할 때 반드시 2m 이상 거리두기(탐방 시 탐방로 한줄 통행 등)를 지키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원별 관리사무소에서 주차장, 탐방로 입구 등 단체탐방 제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에 대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단풍철 안전한 도립공원 탐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꼭 준수해 달라"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도립공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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