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제안 플랫폼 ‘만사형통 충남’ 오픈

      2020.10.21 09:49   수정 : 2020.10.21 09: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도민제안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만사형통 충남’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만사형통 충남’은 충남도 홈페이지 내 ‘충청남도 민관협치’ 에 개설된 코너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독립된 홈페이지로 단장했다.

도민들은 환경·건설·교통 등 다양한 정책을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한 의견은 30일 동안 등록된다.



충남도는 제안된 의견이 기간 내 30건 이상 공감을 받을 경우, 관련 부서에 이첩, 해당 안건을 검토하고, 의제 발굴 회의를 거쳐 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제안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진행 단계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처리 과정을 개별로 알리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예산’ 코너는 △온라인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 △사업 추진사항 모니터링 △온라인 예산학교 수강 △온라인 도민투표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기능이 보강됐다.

‘충남도가 묻습니다’ 코너를 통해서는 도 주요정책수립 시 도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충남만의 독자적인 도정참여 및 소통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만사형통 충남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충남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도민의 도정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홈페이지 오픈을 맞아 이달 26일부터 오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만사형통 충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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