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 군(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시범운영

      2020.10.21 14:08   수정 : 2020.10.21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육군 최초로 군(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편성,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 12.15.)과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 ~ 5.15.) 동안 시범운영한다.


21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육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운영은 육군 8군단(군단장 강창구)과 협의, 예하부대인 제58보병연대의 부사관 12명의 ‘軍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편성기준에 의하여 1개조 12명을 기준으로 편성하였다 고 밝혔다.


이번 군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평상시에는 군 업무 수행을 하며, 산불발생시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진화 및 주요시설물 방어 등에 나서게 된다.



이에,군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지난 5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산불방지교육·훈련을 이수, 이번에 산불진화차량 1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1식, 산불진화복(외투·상의·하의) 12벌, 개인진화장비 12세트를 지원하였다.


김동기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이번 군산불재난특수진화대 시범운영을 통해 군시설물 보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체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등 군과 함께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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